예비창업패키지 후기, 실전 창업에 도움이 되었을까?

예비창업패키지

정부 창업지원의 대표 사업, 예비창업패키지! 선정부터 사업화 자금 활용까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후기 정리했습니다. 예비창업 고민 중이시라면 아래자세한 내용을 확인해보세요.

 

예비창업패키지(이하 예창패)는 정부가 운영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 중 가장 인기 있는 제도입니다.
최대 1억 원까지 창업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고, 창업교육, 멘토링, 투자 연계까지 포함된 종합 창업지원 패키지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2024년 하반기 모집에 참여해 합격 후 실제 창업까지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예비창업패키지의 장단점, 실제 소감, 주의사항을 공유드립니다.

예비창업패키지

 

✅ 선정 전: 신청 준비와 발표까지

신청 당시 상황

• 만 34세, 직장 퇴사 후 2개월
• 창업 아이템은 'B2B SaaS(웹 기반 업무툴)'
• 사업자 등록 X → 예비창업자 조건 충족

신청 과정 요약

• K-Startup 홈페이지 통해 공고 확인
• 온라인 사전교육 이수 (필수 조건)
• 사업계획서 15p 작성 + 발표자료 준비
• 1차 서류 심사 → 2차 발표(10분 PT + 질의응답)

합격 팁

• 정부정책과 연계되는 사회적 가치 강조
• 사업화 계획에서 자금 사용처 구체적으로 작성
• 팀 구성보다 창업자의 전담역량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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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정 후: 지원금과 사업화 과정

선정 직후

• 협약 체결 → 사업자 등록 (선정 후 30일 이내 필수)
• 자부담 계좌 개설 (총 30% 자부담 필요)
• 지원금은 분할지급 (1차 70%, 중간점검 후 30%)

지원금 사용 내역 (실제 사례)

• 기획/디자인 외주비: 약 1,500만 원
• 시제품 개발비(프리랜서 개발자): 약 2,500만 원
• 마케팅 준비비(영상제작, SNS 홍보): 약 500만 원
• 나머지는 장비 구입, 멘토링비 등

가장 유용했던 점
✅ 초기에 ‘목돈’이 들어가는 개발비와 외주비를 덜 수 있었음
✅ 공식 멘토단 피드백으로 비즈니스 모델 정제 가능
✅ 발표평가 통과가 투자자 미팅에서도 ‘신뢰 자산’으로 작용

예비창업패키지

 

❗ 느낀 단점과 주의사항

• 지원금 사용에 항목 제한 엄격 → 세금계산서 기준, 계획서대로만 지출 가능
• 자부담 30%는 반드시 필요, 개인 계좌에 현금 준비 필수
• 멘토 배정은 랜덤성이 있어 만족도 편차 큼
• 보고서 제출, 실적 증빙 등 행정 처리 상당히 까다로움

TIP: 회계처리, 세금계산서, 비용 정산 담당을 미리 정해두는 것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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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 전 꼭 고민할 것

항목	자가진단 질문
창업 아이템 완성도	지금 바로 사업자등록을 해도 되는 수준인가?
사업계획서 작성 역량	시장분석 / 경쟁분석 / 실행계획을 명확히 설명할 수 있는가?
자금관리 능력	3,000만 원 이상의 정부 자금을 정확히 관리할 수 있는가?
협업/보고 역량	행정처리, 멘토 미팅, 중간점검 보고서를 성실히 작성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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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창업패키지

🔍 예비창업패키지, 이런 분께 추천드립니다

• 사업 아이템은 있는데 자금이 없다면 → YES
• 법인 창업까지 고려 중인 예비창업자 → YES
• 지원금 관리·회계처리에 익숙한 사람 → YES
• 단순한 쇼핑몰, 카페, 유튜브는 지원 제외 가능 →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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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예비창업패키지는 단순한 ‘지원금’ 제도가 아니라,
정부가 아이디어의 실행 가능성을 판단하고 투자해주는 창업판 오디션입니다.

당신이 사업을 진지하게 준비하고 있다면, 이 제도는 기회가 아니라 필수입니다.
공고 뜨자마자 준비 시작하세요! 😊

 

예비창업패키지